[SNS 캡처][SNS 캡처]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 발표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결혼을 직접 공식화했습니다.

그녀는 "원래는 제 속도에 맞춰 천천히, 그리고 가장 예쁜 방식으로 전하고 싶었던 소식이 있었는데 제 동의 없이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기사로 먼저 알려지게 됐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연애 기간도 다 틀리고 마치 제가 단독 인터뷰를 한 것처럼 표현된 자극적인 기사들을 보며 솔직히 많이 속상했다”며 “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 발표를 이런 식으로 맞이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최준희는 "그래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게 된 만큼 제 입으로 다시 한번 제대로 말씀드리고 싶다. 네, 저 시집 갑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며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며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오래 다짐해왔다. 이제는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저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소중한 일상"이라고 당부했고 "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NS 캡처][SNS 캡처]


최준희의 결혼은 지난 15일 일부 매체를 통해 먼저 알려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보도 과정에서 교제 기간 등 세부 내용이 엇갈리면서 일부에서는 교제 기간을 근거로 미성년 시절부터 만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발표 후 웨딩 화보 촬영지도 논란이 됐습니다.



최준희가 결혼을 알린 뒤 온라인에서는 일본 도쿄에서 촬영된 웨딩 화보 일부가 확산됐는데 일부 배경이 일본 사찰의 '미즈코쿠요'(水子供養·수자공양) 공간이라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미즈코쿠요는 유산과 중절, 사산 등으로 세상 빛을 보지 못한 태아나 생후 얼마 안 된 아이들의 명복을 비는 불교식 의례 공간으로 축복받아야 할 웨딩 화보의 배경으로 태아를 추모하는 장소를 선택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최준희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전 이 사진 어디에도 업로드 한 적도 없었는데 어디서 얻으신건지 허락도 안 하구 무단으로 올려버린 기자님.. 그만들 좀 괴롭히세요"라며 토로했습니다.

또 누리꾼 댓글에 "일본에 자주 촬영 나가시는 한국 작가님이 지정해서 찍어주신 건데 그 큰 도쿄에서 내가 어찌 알았겠냐. 마지막으로 간 지역은 유치원때 오사카뿐"이라며 "저 사진도 애초에 오피셜적으로 공개한적이 없는데 기자님이 무단으로 가져가서 사용하신 사진중에 하나일뿐"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최준희는 촬영 동선을 정리해 공유하겠다는 취지의 사진작가와의 대화를 공개하며, 촬영지 선정 과정이 본인 주도였던 것처럼 비치는 상황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논란에 당사자가 "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이라고 선을 그은 만큼,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자극적 소비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편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고 조성민의 딸로 오는 5월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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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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