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의 병원 검진 모습.[최가온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최가온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상 투혼'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건 스노보더 최가온이 손바닥뼈 3개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가온은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병원 검진 사진을 올리고 영어로 '세 군데 골절(3 fractures)'이란 문구를 달았습니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최가온이 최근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은 결과 손바닥뼈 3개가 부러진 것이 확인됐습니다.

올림픽을 앞둔 지난 1월, 전지훈련 중에 다친 곳으로, 당시엔 엑스레이 촬영만 해서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손바닥 뼈 골절 부상이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을 치러낸 것으로,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부러진 뼈들이 엇나가거나 흐트러지지는 않아서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 4주 정도 보조기를 차고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무릎에서는 골절과 같은 심각한 부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당시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져 심각한 부상이 우려됐으나,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가며 시상대 맨 위에 섰습니다.

최가온은 지난 14일 메달리스트 인터뷰에서 "무릎이 (경기) 당시에 많이 아팠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이고, 손목을 올림픽 전 훈련 도중에 다쳤는데 손목이 안 나아서 한국에 가서 확인해야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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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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