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현장 통제[연합뉴스 자료 사진][연합뉴스 자료 사진]


설 연휴 이후에도 가축질병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정부가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0일) 경기 평택시 소재 양돈농장(830마리 사육)에서 전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총 17건으로 늘었습니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사육 중인 돼지는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한 가축 처분과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돈농가는 전국 돼지농장 일제 검사에 적극 참여하고 농장 종사자 모임 금지, 불법 수입 축산물의 농장 반입 금지 등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어제(19일)도 경기 화성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고 경북 봉화군 산란계 농장과 전남 구례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각각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올해 가금 농장 발생 사례는 모두 46건으로 늘었습니다.

중수본은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을 이달 28일까지 연장해 철새도래지, 가금농장, 축산시설, 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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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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