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포장마차에서 바가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영상 [SNS 갈무리]여수의 포장마차에서 바가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영상 [SNS 갈무리]


여수시가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한 '바가지 논란'과 관련해 "악의적인 가짜 뉴스"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19일 여수시는 입장을 내고 "설 연휴 SNS를 통해 여수에서 부당한 바가지 피해를 보았다는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 영상의 내용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 SNS 계정에는 "설 연휴 여수의 한 포장마차에서 모둠 해산물을 시켰다가 28만 원이 나왔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모둠 해산물과 소주 2병만 시켰고, 계산이 잘못된 거 아니냐고 물었다가 '여수 처음 오냐'는 답변만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수시는 이 영상을 "악의적인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대표 관광도시로서 품격을 지켜온 여수시민의 자긍심에 큰 생채기를 낸 심각한 중범죄로 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포함한 최대한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7월 여수시는 식당 불친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습니다.

한 유명 식당 주인이 혼자 식사를 하던 유튜버에게 "빨리 먹으라"고 눈치를 주며 구박한 사실이 알려져 큰 논란이 일었고, 시는 해당 식당을 찾아가 친절 교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위생 점검을 통해 해당 식당에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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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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