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취업 정보 게시판[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 경제 근간이 되는 제조업에서 일하는 취업자 비율이 지난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는 438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7만3천명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2023년(-4만3천명), 2024년(-6천명)에 이어 3년째 줄어들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가 줄면서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가운데 제조업 비중은 전년보다 0.4%포인트(p) 하락한 15.2%로 집계됐는데, 이는 2013년 산업 분류 개편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연합뉴스가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해보니 특히 29세 이하 청년층에서 제조업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 가운데 청년층(15∼29세)은 45만1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6만1천명 급감하며 마이크로데이터로 확인되는 2014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전 연령대 가운데서도 가장 감소 폭이 컸습니다.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 가운데 청년층 비율은 10.3%를 기록했습니다. 2014년 이후 처음 10%대로 내려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겁니다.
제조업 청년층 비중은 2014∼2017년 14%대 수준이었으나 2018년 13%대로 떨어진 뒤 12∼13%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024년 11.5%로 낮아졌습니다.
특히 제조업, 숙박·음식점업은 청년층 취업 비중이 높은 산업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줄며 청년층 고용 감소로 이어졌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습니다.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드는 가운데 그마저도 상용직 중심의 '좋은 일자리'가 빠르게 감소하며 고용의 질 악화는 뚜렷해지는 양상입니다.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상용 근로자는 전년보다 1만9,506명 감소한 358만3,981명으로,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올해도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수 있어 제조업이 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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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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