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드론 탑재 기동 순찰 차량 모형[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카메라와 드론을 탑재한 '1호 첨단 순찰차'가 흉기 범죄 등 치안 수요가 많은 서울 서남권에 첫 투입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공공장소 흉기 범죄 등이 많이 일어난 강서·구로구 등을 관할하는 기동순찰2대에 장비를 배치해 올해 봄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국 유일의 첨단 차량을 이곳에 우선 배치하기로 한 것은 공공장소 흉기 범죄 등 이 일대의 높은 치안 수요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지난해 1∼10월 공공장소 흉기 소지·사용 범죄는 총 237건이었는데, 영등포구(23건), 구로구(15건), 송파·중랑구(각 14건), 금천구(13건), 강서구(12건) 순으로 서울 서남권의 범죄 발생 빈도가 높았습니다.
해당 장비는 차량 상부 전면 등에 총 3대의 AI 카메라가 부착돼 인파 밀집도나 화재 연기는 물론, 흉기나 무기 소지 여부도 즉각 식별할 수 있는 탐지능력을 갖췄습니다.
기능 업그레이드와 인증 절차를 거쳐 이르면 4월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I·드론 순찰차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베드' 성격"이라며 "이상동기 범죄뿐 아니라 화재나 인파 밀집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더 정밀하게 탐지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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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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