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치되는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일본 외무대신이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과 관련해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2026.2.20 uwg806@yna.co.kr(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일본 외무대신이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과 관련해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2026.2.20 uwg806@yna.co.kr


정부가 일본 시마네현의 일명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일본의 반복되는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2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행사 즉각 폐지를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오후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마쓰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들여 행사 주최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마쓰오 공사는 "영유권 주장이 한일관계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일본 정부가 영유권 주장을 철회할 생각 없느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이냐" 는 기자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일본은 오늘(22일) 혼슈 서부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방적으로 행정구역에 편입한 고시 100주년을 계기로 2005년 3월에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는 조례'를 제정한 뒤 행사를 열어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14년 연속 해당 행사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파견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후루카와 나오키 내각부 정무관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장관급' 인사를 당당히 보내겠다고 언급해 급이 격상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최근 한일관계 개선을 의식해 격상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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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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