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무기징역 선고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20 scoop@yna.co.kr(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무기징역 선고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20 scoop@yna.co.kr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은 '기적의 억지'라고 오늘(22) 페이스북에 썼습니다.

이 대통령이 전날(21일) X(엑스·옛 트위터)에서 다주택 보유 규제가 서민 주거 불안으로 이어진다는 야권의 지적을 '기적의 논리'라고 한 걸 맞받은 겁니다.

장 대표는 "다주택자가 집을 팔면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줄어 시장이 안정된다는 억지는, 굶주린 사람에게 밥을 안 주면 식욕이 줄어든다고 윽박지르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무주택자들이 집을 사지 못하는 것은 다주택자들이 집을 몽땅 차지해서가 아니라, 대출 규제로 팔다리가 묶여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대통령 취임 1년도 안 되어서 집값이 8.98% 폭등했다"며 "본인의 아파트는 50억 로또로 만들어놓고, 지방의 낡은 집을 지키는 서민을 사회악으로 규정하며 세금이라는 몽둥이를 휘두르는 위선은 그 자체로 주권자에 대한 배신"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주택 임대는 공공이 맡아야 한다는 고집은 결국 국민의 자산 형성을 막고 국가의 통제 아래 두겠다는 통제경제 선언"이라며 "기적의 논리로 국민을 울타리에 가두려 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을 인용하며 "'모든 동물이 평등하지만, 어떤 동물은 더 평등하다'는 기적의 논리로 국민을 울타리에 가두려 하지 마십시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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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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