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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에서 패혈성 쇼크로 6번의 심정지와 4번의 절단 수술을 겪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여성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패혈성 쇼크는 세균에 의해 혈액이 감염되는 것으로, 전신 염증 반응과 저혈압이 동반되는 질환입니다.

이는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며, 전 세계 사망률은 약 20%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BBC 보도에 따르면, 7개월 전 패혈성 쇼크로 병원에 입원한 여성 만짓 상하(56)는 긴 투병 끝에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해 지난 18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만짓은 근무 후 집에 돌아온 뒤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를 느꼈습니다.

입술은 파랗게 변하고 손과 발은 차가워졌으며,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습니다.

만짓의 남편은 당시 그가 근무와 개 산책한 것 외에는 특별한 이상 활동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만짓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담당 의사는 반려견이 만짓의 상처 부위를 핥아서 감염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증상이 더 악화하면, 며칠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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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짓은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다만 감염이 온몸으로 퍼지며 양다리와 양손을 절단하는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입원 기간에도 폐렴과 담석증 등 합병증이 이어지며 6번의 심정지가 찾아왔지만, 그는 견뎌냈습니다.

점차 건강을 회복한 끝에, 만짓은 약 7개월 만에 퇴원했습니다.

매체와 인터뷰에서 만싯은 "현재는 침대와 의자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이제는 걸어 다니고 싶다"며 의족·의수를 위해 모금 활동 중이라 밝혔습니다.

또 "패혈증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며, 향후 패혈증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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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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