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호작도·전태일 평전 선물…어린이 합창단 '사계' 공연

브라질 대통령 내외 드로잉 케이크 / 춘추관 제공브라질 대통령 내외 드로잉 케이크 / 춘추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1년 만에 국빈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내외를 위해 브라질 문화를 반영한 의전을 준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룰라 브라질 대통령 내외의 숙소 도착 시 웰컴 선물로 두 사람의 얼굴을 그린 '드로잉 케이크'와 '백자합에 담아낸 꽃송편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올해 들어 국빈 자격으로 청와대에 방문하는 첫 번째 외빈으로, 공식 환영식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 당시와 같은 예우가 이루어졌습니다.

룰라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로 진입할 때부터 70여 명의 취타대와 전통 의장대가 차량을 호위했고 280여 명이 도열했으며, 25명의 어린이 환영단이 환영했습니다.

어린이들 환영인사에 화답하는 한-브라질 정상어린이들 환영인사에 화답하는 한-브라질 정상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환영식에서 어린이 환영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2.23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어린이들 환영인사에 화답하는 한-브라질 정상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환영식에서 어린이 환영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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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회담 이후 진행되는 국빈 만찬을 위해 청와대는 "문화의 화합을 보여주는 메뉴와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찬 건배주로는 브라질 국민 주류인 '까샤사'를 활용한 칵테일이 준비됐습니다.

메인 메뉴로는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유용욱 쉐프가 룰라 대통령이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비큐 요리를 준비해 직접 서빙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빈 만찬에서 우리나라의 유명 재즈 밴드인 웅산밴드가 브라질 음악인 보사노바를 공연하고, 어린이 합창단이 양국 대통령의 공통 경험인 노동자 시절을 상징하는 '사계'를 합창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친교 일정에서는 양국 정상 내외가 함께 상춘재에서 치맥 회동도 할 예정입니다.

브라질산 닭으로 만든 한국식 치킨과 브라질 전통 닭요리가 준비됩니다.

한국에 수입되는 닭고기 중 약 80%가 브라질산이라는 점에서 착안된 요리입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이 축구팬인 점에 착안해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또 룰라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연설에서 "내가 잘생겨진 이유도 한국산 화장품 덕분"이라고 언급한 한국 화장품과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호작도, 노동운동가인 전태일 열사의 평전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브라질 영부인 잔자 여사에게는 이름이 각인된 삼성 휴대전화와 뷰티기기, 여사가 키우는 반려견용 한국식 장식품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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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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