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걸프해에 전개된 미군 에이브러햄 링컨호 항공모함에 F-35C 라이트닝Ⅱ 전투기가 착함 중이다.[AFP=연합뉴스 제공][AFP=연합뉴스 제공]이란은 자국을 향해 미국이 군사행동에 나서면 공격 규모와 관계없이 '침략 행위'로 간주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3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란에 제한적인 작전에 돌입한다면 이란은 협상 테이블을 떠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는 "두 가지 사안은 근본적으로 양립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공격은 침략 행위에 해당하고, 당연히 그에 따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과 미국의 핵협상을 두고 "합의 가능성과 관련해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미국의 제재 해제가 될 수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이란이 핵프로그램으로 무기를 개발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조치를 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 측 협상 대표단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왜 그들이 항복하지 않는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일방적인 압박과 선입견으로 시작하는 협상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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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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