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경기도가 다음 달 2일 예정된 '전한길 콘서트'의 대관을 취소한 이유에 대해 전 씨 측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민석 대변인은 오늘(24일) 브리핑 자료를 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어제(23일) 저녁 해외 출장 중인 이민우 킨텍스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3.1절 기념 자유의노래', 즉 '전한길 콘서트' 에 대한 대관취소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소 촉구 이유에 대해서는 전 씨 측이 전시관을 빌리기 위한 모든 공식 행정절차에서 '윤어게인'과 관련한 내용은 빼고 가수들이 출연하는 순수 문화공연으로 '위장'했다고 말했습니다.

킨텍스 규정에는 모든 배정신청서 양식에 전시명 및 전시품목, 부대행사가 사실과 다른 경우 배정 취소 및 계약 해지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는 설명입니다.

강 대변인은 "전 씨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자유 애국 보수 시민들이 모여서 윤 전 대통령을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신청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관취소 결정을 전 씨 측에서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또다른 망상'이라며 "윤어게인을 위해 3.1 정신까지 오염시키려 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부디 자중해야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민우 킨텍스 사장은 김 지사의 대관 취소 촉구 이후 전 씨 측에 대관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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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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