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연설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주요 기술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량을 자체적으로 충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국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요금 납부자 보호 서약(rate payer protection pledges)'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주요 기술 기업들에 자신들의 전력 수요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의무가 있다고 통보하고 있다"며 "그들이 공장 부지 내에 자체 발전소를 건설하면 누구의 요금도 오르지 않을 것이고, 많은 경우 지역사회 전기 요금이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많은 미국인은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수요가 자신들의 전기 요금을 부당하게 인상시킬까 우려한다"며 "우리 전력망은 노후화됐다. 필요한 전력량을 감당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자체 발전소를 건설하라고 했다. 그들이 사용할 전력은 스스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인프라 확충이 전력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이 같은 조치를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민감한 물가 문제와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로부터 8천만 배럴 이상의 석유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새로운 친구이자 파트너인 베네수엘라로부터 8천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막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하루 60만 배럴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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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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