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정부가 2030년까지 모든 국공립 초·중·고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합니다.
학교의 전기 사용량 증가 추세에 대응하는 한편 학교를 에너지 전환과 기후·생태전환교육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교육부는 오늘(26일) '햇빛이음학교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국공립 초·중·고 400곳에서 시범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전기 사용량의 일부를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하는 '자가소비' 형태로 추진됩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50kW 용량의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며, 학교당 연간 68MWh를 발전하게 돼 1천만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교육부는 추정했습니다.
교육부는 2030년까지 사실상 모든 국공립 초·중·고(4천387개교)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 편성기준'을 개정, 태양광 사업 예산을 우선 편성할 방침입니다.
작년 말 기준 전체 국공립 초·중·고의 태양광 설비 보급률은 34.6%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도별 추가 설치 규모를 어떻게 할지는 교육청과의 협의, 학교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학교별 설치 수용 능력이 다른 만큼 연도별 구체적 설치 물량은 올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햇빛이음학교 사업은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넘어 학교를 기후변화·생태전환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라며 "학교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이 지역사회뿐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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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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