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유화적 태도 기만극' 발언에 "존중·신뢰 토대 만들어야"

청와대[촬영 이정훈] 2025.12.8[촬영 이정훈] 2025.12.8


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유화적 태도에 대해 '서투른 기만극'이라고 평가한 것과 관련해, 남북 평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6일) "우리 정부는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번영하는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적대와 대결의 언행을 삼가고 상호 존중과 신뢰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난 20∼21일 진행된 김 위원장의 사업총화 보고에 대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한국의 현 집권 정권이 겉으로 표방하는 유화적인 태도는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이라며 "한국을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국에 대해선 "우리 국가의 현 지위(핵보유국)를 존중하며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우리도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북미 관계는 미국 태도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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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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