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말라가서 열린 'GINI 고위급 대표자 회의' 장면[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는 지난 25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고위급 대표자 회의'에서 회원 도시의 만장일치 지지로 제2대 회장도시에 재선출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대전, 말라가, 도르트문트, 퀘벡주, 시애틀, 몽고메리카운티 등 6개 회원 대표는 대전의 리더십을 재신임하고, GINI 상설 사무국을 대전에 두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대전시는 GINI 창립을 주도한 데 이어 향후 2년간 조직의 운영과 확장을 책임지는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는 고위급 회의뿐 아니라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위한 실무 행사들이 병행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같은 날 열린 'GINI 연구개발(R&D)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각 지역 과학기술인이 모여 반도체, 바이오, 양자 분야의 공동 연구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충남대 인공지능(AI) 심포지엄'에서는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프라운호퍼 연구소, 이바도(IVADO) 등이 참여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내실을 다졌습니다.

시는 이번 재선출을 계기로 회원 지역 간 경제 과학 교류 프로젝트를 차분히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성아 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수락 연설에서 "회원 도시들의 신뢰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전이 중심이 돼 GINI를 단순한 선언적 기구가 아닌, 회원 지역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주는 글로벌 과학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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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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