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유족·생존자 기자회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오송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오늘(26일)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검찰의 항고장 검토가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다며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이날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를 불기소 처분한 검찰의 수사 결과에 불복해 항고장을 제출한 지 벌써 1년이 지났지만, 검찰은 묵묵부답"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조사가 진행되면서 진상 규명이 이뤄지는 듯했지만, 책임자 처벌은 아직도 제자리걸음"이라며 "지방선거 후보자들도 참사의 진상규명과 추모사업 추진을 약속하고 실천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협의회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민경호 청주지검장과의 면담 요구서를 민원실에 제출했습니다.
민 검사장은 지난 1월 청주지검장으로 부임하기 이전 대전고등검찰청 차장검사로 근무하면서 항고 사건과 관련해 고검장 직무대리 신분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한 일이 있습니다.
오송참사는 지난 2023년 7월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이 침수돼 14명이 숨진 사고입니다.
앞서 검찰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상래 전 행복청장 등 관계 기관 책임자 43명과 법인 2곳을 기소하고,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천재상(geniu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