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해상사격훈련(서울=연합뉴스) 25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해상사격훈련에서 해병대 6여단 K-9자주포가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2025.6.25 [해병대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25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해상사격훈련에서 해병대 6여단 K-9자주포가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2025.6.25 [해병대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해병대가 오늘(26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해역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6여단과 연평부대가 진행한 해상사격훈련에는 K9 자주포가 참가해 190여 발을 실사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여단은 백령도, 연평부대는 연평도에 배치된 서해 최북단 해병부대입니다.

K9 자주포를 동원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약 2개월만으로, 올해 들어서는 처음입니다.

매년 3∼4차례 실시되던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2018년 남북이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다가 2024년 6월 윤석열 정부가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등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정지를 결정하면서 재개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총 4회 실시된 바 있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통상적인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국의 접경지 훈련에 대한 경고성 발언이 전해진 이후에 이뤄졌습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0∼21일 진행된 9차 당대회 총화 보고에서 "핵보유국의 문전에서 실행되는 한국의 부잡스러운 행동이 우리의 안전 환경을 다쳐놓는 행위로 인정되는 경우 우리는 임의의 행동을 개시할 수 있다"며 한국의 완전붕괴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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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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