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회담장에서 이란 대표단이 떠나는 순간[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과 이란이 현지시간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3차 핵협상 회담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 속에 종료됐습니다.

중재역인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6일 "협상단과 국제원자력기구 등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계속하기로 뜻을 모았고, 각국 정부와 협의한 뒤 다음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의 일시 동결을 제안했는데, 미사일 프로그램 논의나 핵시설의 해체는 전적으로 거부한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미국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시설 3곳을 모두 해체하고 농축 우라늄을 미국으로 인도하라는 요구를 들고 협상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미국 측 협상 테이블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제러드 쿠슈너가 나섰고, 이란에선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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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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