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메리츠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메리츠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자기자본 규모로 5위권에 올라선 메리츠증권이 정작 소비자 브랜드 평판에서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2026년 1월 기준)'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상위 10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탈환하고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그 뒤를 이은 가운데, 중소형사인 유안타증권조차 10위로 신규 진입한 것과 극명히 대비되는 결과입니다.

메리츠증권은 자기자본 규모만 6조원을 훌쩍 넘기며 업계 5~6위권을 오르내리는 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 IB)입니다. 덩치로만 보면 최상위권에 포진할 법 하지만 대중의 관심도와 신뢰도를 나타내는 지표에서는 10위 밖으로 밀린 셈입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상위권의 순위 변동와 중위권의 도약이 맞물리며 업계 판도를 변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며 "1위를 탈환한 미래에셋증권과 2위로 올라선 삼성증권은 대내외 금융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 자산관리(WM) 및 리테일 경쟁력을 앞세워 투자자들의 굳건한 신뢰를 이끌어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대표는 "특히 메리츠증권의 톱10 탈락과 유안타증권의 신규 진입은 과거의 명성에 안주할 수 없는 무한 경쟁 체제로 돌입했음을 입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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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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