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포항 영일만에서 바라본 포스코 포항제철소.

[촬영 손대성]
포항 영일만에서 바라본 포스코 포항제철소.

[촬영 손대성]


포스코가 미래 철강 시장을 선점할 8대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정하고 초격차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포스코는 최근 '8대 핵심 전략제품 기술 개발 프로젝트팀'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이달 초 '차세대성장시장용스테인리스스틸(STS), 부식이 잘 일어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용포스맥', 저온에 잘 버티고 내마모성이 강한 '고망간강', '전기로 고급강'을 전략 제품으로 지정하고 프로젝트팀을 신설했습니다.

각 제품을 책임질 8개 프로젝트팀은 포항·광양 제철소 직속으로 배치돼 연구 성과가 생산 공정에 즉시 적용되는 현장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 중심으로 미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포항제철소는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석유·가스·발전·재생에너지 분야에 사용되는 에너지 강재의 성능 향상과 제품 개발에 집중해 신(新)에너지 강재 선도 제철소로 역량을 집중합니다.

자동차용 강판이 주력인 광양제철소는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철강 주도권을 확보하고,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 강재 중심 신(新)모빌리티 전문 제철소로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서 "핵심 전략 제품과 혁신공정에 자원을 집중하고, 연구·생산·판매 등 모두가 참여하는 '원팀(One Team)'형 초격차 대형과제를 추진해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저가 수입재 범람과 글로벌 관세 장벽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부서 간 경계를 허문 원팀 시너지를 통해 8대 핵심 전략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미래 산업시장의 주도권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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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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