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열린 도쿄 대공습 조선인 희생자 추도 행사[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1945년 미국의 일본 도쿄 대공습 당시 희생된 조선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오늘(28일) 도쿄도 스미다구 위령당에서 개최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약 80명의 참가자가 식민지 시기 고향을 떠나 일본에 왔다가 전화(戰禍)에 휘말린 조선인을 애도했습니다.

도쿄 대공습 조선인 추도식은 2007년 시작돼 올해 20회를 맞았습니다.

일본 조선대 학생인 윤금숙 씨는 "식민지 지배와 전쟁으로 희생돼 이름도 뼈도 남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5년 3월 초순 B-29 폭격기로 도쿄를 공격했습니다.

대공습에 따른 전체 희생자는 약 1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조선인이 그중 1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도쿄 군수공장에 많은 조선인이 동원돼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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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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