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로고[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8일 이란을 전면 공습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8개국이 예상보다 큰 폭의 원유 증산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OPEC+ 대표단들은 3개월간의 증산 중단을 끝내고 4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13만 7천 배럴 늘리는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름철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미국의 이란 공격 가능성으로 원유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었습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OPEC+ 회원국이 다음 회의에서 계획보다 더 많은 원유 증산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OPEC+ 소속 회원국들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원유 생산 할당량을 전 세계 수요의 약 3% 수준인 하루 약 290만 배럴로 늘렸다가 계절적 수요 감소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추가 증산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후 OPEC+ 회원국이 일요일(3월 1일) 회의에서 증산 규모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이란 공습 가능성에 대비해 원유 생산량을 늘린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소식통은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원유 생산과 수출량을 늘렸다고 말했습니다.

UAE 무역 소식통들도 UAE가 주력 원유인 무르반 원유 수출량을 4월부터 늘릴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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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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