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이란 관련 관계기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주재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란 관련 관계기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란 관련 관계기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경제 영향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오늘(1일) 낮 1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상황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내 비축유 물량 등 에너지 수급 대응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이어질 경우 국제 금융시장과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중동은 우리나라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호르무즈 해협 불안 가능성 등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동 인근을 운항 중인 국내 유조선과 LNG선 등의 운항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것을 관계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중동 정세와 금융시장, 에너지 수급, 수출과 해운·항공 등 실물경제 영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도 우리 선박과 선원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선원과 선박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해수부는 지난달 28일 상황 발생 직후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중동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선사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우리 선박과 선원에 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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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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