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맞아 악수하는 하메네이. 오른쪽은 에브라힘 라이시 당시 이란 대통령.[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이 '냉소적 살인'이라며 이란 정권에 애도를 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1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하메네이와 측근들의 사망에 유감을 표했다고 크렘린궁이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서한에서 푸틴 대통령은 "인류의 도덕과 국제법의 모든 규범을 냉소적으로 위반한 이란이슬람공화국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 그의 가족 암살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하메네이는 러시아·이란의 우호 관계 발전과 이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막대한 기여를 한 탁월한 정치가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최고 지도자의 가족과 친지, 이란 정부 및 국민 모두에게 나의 가장 진심 어린 애도와 지지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지난해 1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맺었으나 군사 동맹을 구축하거나 상호 군사 지원을 하는 내용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6월에 이어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도 러시아는 군사적 행동엔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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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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