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경찰서 전경[경기남부경찰청 제공][경기남부경찰청 제공]택지개발지구에 매설된 전력 공급용 구리 케이블을 절단해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쯤 안성시 옥산동의 한 택지개발지구에서 지하에 매설된 구리 전선 약 200m를 절단해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미리 준비한 공구를 이용해 맨홀 뚜껑을 연 뒤 절단기로 전선을 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리선은 시중에서 1m당 5만∼6만원 상당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구리 가격은 데이터센터 등의 수요 급증에 따라 국제 금속거래소에서 t당 1만3천 달러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A 씨는 과거 해당 택지개발지구에서 근무하며 범행 현장의 지리와 구조 등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훔친 구리선을 차량에 싣고 있던 A 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A 씨는 "한국전력의 의뢰를 받아 철거 작업을 하던 중"이라고 둘러댔으나, 한전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경찰의 추궁에 범행을 실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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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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