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선봉 국방부 국방보좌관(옛 군사보좌관)이 임명 나흘 만인 오늘(3일)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27일 육군 장성이 아닌 일반직 공무원을 국방부 장관 업무를 직접 지원하는 국방보좌관으로 임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윤석열 정부 시절 김 보좌관 행적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관련 의혹을 조사하는 동안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즉각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며 "공정한 조사를 위해 현 국방보좌관은 조사 기간 업무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은 김 보좌관 임명과 관련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 인물은 윤석열 정권 당시 이종섭 장관과 김용현 경호처장의 지시에 맹목적으로 복종해 나를 조작 기소하는 데 앞장섰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방부 대변인을 지낸 부 의원은 저서에 비밀이 수록됐다는 이유로 윤석열 정부에서 기소됐습니다.

당시 김 보좌관은 국방부 보안심의위원장으로, 비밀을 열람하지 않고 자신의 저서에 비밀이 수록된 것으로 확정했다는 게 부 의원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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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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