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PLUS ETF 순자산총액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한화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화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화자산운용이 액티브 전략 확대를 중심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을 강화하고 3년 내 ETF 순자산 100조원 운용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금정섭 ETF사업본부장은 오늘(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PLUS ETF 순자산총액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ETF사업본부 내 리서치 중심의 ETF 전략 운영팀을 신설했다며 액티브 ETF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향후 ETF 상품 전략으로 최상위권 수익률의 테마 상품 확보, 액티브 전략 확대, 연금 상품 라인업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고객군별로 세분화된 상품 공급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달에는 PLUS 코스닥150액티브,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PLUS 글로벌저작권액티브 등 액티브 ETF 3종을 상장할 예정입니다. 같은 시기 코스닥 기반 액티브 ETF를 준비 중인 일부 운용사가 코스닥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은 것과 달리 한화자산운용은 코스닥150을 기초지수로 채택했습니다.
금 본부장은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로 액티브 ETF의 기초지수 연동 요건이 완화되면서 자산운용업계의 액티브 ETF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영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3년 내 ETF 순자산 100조원을 달성해 의미 있는 글로벌 ETF 운용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ETF 순자산 100조원을 넘는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두 곳뿐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은 해외 시장 확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 CMO는 미국 시장에 상장한 ‘K방산 ETF’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아부다비, 싱가포르, 홍콩 등 글로벌 시장으로 ETF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2024년 2월 한국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PLUS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인덱스 ETF’를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해 약 7,100만달러의 자금을 유입했습니다. 회사 측은 향후 제2, 제3의 해외 상장 ETF를 통해 글로벌 투자 자금을 국내 산업으로 유입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4일 상장을 앞둔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ETF의 운용 전략을 활용한 ‘K제조업 ETF’도 ETC와 협업해 미국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이는 앞서 미국에 상장한 K방산 ETF와 유사한 구조입니다.
최 CMO는 ETF 시장에서 경쟁사 상품을 모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차별화되지 않은 상품과 전략은 업계 자정 노력을 통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선진 시장과 비교해 국내 ETF 시장의 성장을 제한하는 규제도 글로벌 기준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ETF가 국내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간접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PLUS ETF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2024년 7월 ETF 브랜드를 PLUS로 개편했습니다. 브랜드 출범 당시 3조원대 중반 수준이던 ETF 순자산은 약 1년 7개월 만에 약 3배로 늘어 지난달 12일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날 기준 순자산은 약 11조3,000억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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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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