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라면 매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라면 4사를 소집해 간담회를 열기로 하면서 지난 2023년 이후 약 3년 만에 라면값 인하 흐름이 재현될지 이목이 쏠립니다.

오늘(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심·삼양식품·오뚜기·팔도 등 라면 4사에 내일(5일) 오후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사조대림 등 식용유 업체들과 만난 데 이어 라면업계를 소집한 겁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업종별로 시장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 간담회"라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품목 위주로 간담회를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밀가루 가격 인하 이후 정부와 라면 업체가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정부가 업계에 가격 인하 기조에 동참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전 정부 시절인 지난 2023년 추경호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방송에서 국제 밀 가격이 내려갔다며 라면값 인하를 압박했고 이후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가 라면 가격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농심과 오뚜기, 팔도는 지난해 3월 라면 가격을 다시 인상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 후 "라면 한 개에 2천원 한다는데 진짜예요?"라고 발언해 라면값이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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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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