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실시간 트렌드 설명 이미지 [다음 제공]다음 실시간 트렌드 설명 이미지 [다음 제공]


포털사이트에서 인기 키워드를 알려주는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폐지 6년 만에 부활합니다.

오늘(4일) 오후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은 홈페이지에 '실시간 트렌드'를 띄우고 있습니다.

전날 다음은 "빠르게 변하는 이슈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간 트렌드'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색량뿐 아니라 아닌 뉴스와 검색어, 웹문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키워드를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지난 2020년 2월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전격 종료했습니다.

실검이 '여론전' 도구로 활용된다는 논란에 따른 결정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슈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실검 순위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리는 '운동'이 추진됐습니다.

특정 문구를 집단적으로 검색하도록 유도하고 띄어쓰기·로그인·클릭 방식까지 정교하게 안내됐습니다.

이에 실검이 더 이상 '자연스러운 관심의 결과'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다음에 이어 네이버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 검색어가 재난 속보 등 사람들이 빠르게 알아야 할 이슈를 공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창이 되되, 과거의 논란을 반복하지 않는 방식으로 다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롭게 런칭하는 실시간 트렌드는 "단일한 데이터 통로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 출처에 과도하게 쏠리지 않도록 값을 보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실시간 업데이트를 일시 중단하고, 안정화된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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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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