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촉구 결의대회(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통과 촉구 대구·경북 결의대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3.4 eastsea@yna.co.kr(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통과 촉구 대구·경북 결의대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3.4 eastsea@yna.co.kr


국민의힘이 오늘(4일) 국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이 대구·경북과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같이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6월 지방선거 전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나선 겁니다.

장동혁 대표와 대구 경북 지역구 의원 20여명, 당원 수백 명은 오늘 국회 본관 앞에 집결했습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에 이어 지역까지 갈라치고 있다"며 "사법 질서 파괴 악법들에 대해 소수 야당의 마지막 투쟁 수단인 필리버스터까지 중단하며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했지만, 아무런 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 요구를 모두 수용했다.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지금 추진하지 않으면 그 책임은 오롯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북도당위원장인 구자근 의원은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피눈물이 나게 하면 그 피눈물은 정권에 해일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고 성토했습니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의원들도 민주당의 전향적인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6선 주호영 의원은 "이 대통령은 고향(안동)을 안 살피는 사람이라는 비판이 안 나오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4선 윤재옥 의원은 "민주당이 지역을 갈라치기 하는 비열한 정치 공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3선 추경호 의원도 "통합을 거부한다면 500만 시도민은 이재명·정청래·추미애 3인방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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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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