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무센 전 나토 사무총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아네르스 포 라스무센 전 나토(NATO) 사무총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라스무센 전 사무총장은 지난 2일 도쿄에서 NHK와 한 인터뷰에서 "공습으로는 체제 전환을 이룰 수 없다"며 "이번 분쟁은 꽤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4일 보도했습니다.

또 그는 이란 전쟁이 "러시아의 침략에 대한 주의도 빼앗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덴마크 총리도 역임한 그는 2009~2014년 나토 사무총장을 지낸 뒤 컨설팅 회사를 차려 현재는 우크라이나 정부를 상대로 조언하는 일도 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그는 "원유 가격이 오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단기적인 이익을 가져다주고 (러시아가) 침략 자금도 한층 더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간 전쟁이 러시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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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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