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수주 지원 위해 출국하는 김정관 산업장관(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 장관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다. 2026.3.5 hama@yna.co.kr(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장관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다. 2026.3.5 hama@yna.co.kr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 상황과 관련해 "원유 208일분 비축 등을 통해 수개월 동안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상황이 장기적으로 갈 수도 있는 만큼, 원유 수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을 위해 오늘(5일) 캐나다로 향한 김 장관은 출국에 앞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이런 틈을 타 매점매석을 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등 행태들이 나오고 있는데, 참 파렴치하다고 생각한다"며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분명히 따른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 장관은 "에너지 안보는 경제 안보"라며 "정부에서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정부와 함께 잘 대비해 이겨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여야가 대미투자특별법을 오는 9일까지 심사하고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에서 정말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대미 투자 관련해 여야가 잘 합의해 처리해 주신 것에 대해서 주무 장관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대미 투자 프로젝트 선정과 관련해서는 "여러 언론에서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은 알지만,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도 있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한창 논의 중인 상황이니 조금 더 지켜봐 달라"고 답했습니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과 관련해서는 "지금 잘되고 있다거나 어렵다거나 예단하지 않고,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캐나다 윈저에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이를 계기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장관 등 정부 인사들을 만나 수주 지원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우리 잠수함 경쟁력뿐만 아니라 산업 협력 등 (한국이) 가지고 있는 패키지들을 잘 설명해 최대한 노력하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분할 발주' 관련 질문에는 "당연히 (6척이 아닌) 12척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2척은 우리에게 상징적인 숫자다.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12척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12척 숫자를 한번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분할 발주에 따른 산업 협력 강도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12척일 때의협력 규모와 6척일 때의 규모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전적으로 캐나다 정부가 어떤 판단을 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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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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