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제공항[연합뉴스 자료][연합뉴스 자료]중동 사태 여파로 두바이 공항 운항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에 체류하던 한국인 관광객 79명이 오늘(5일) 잇따라 귀국합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고객 40명은 두바이를 떠나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해 이날 오후 입국할 예정이며, 모두투어 고객 39명도 대만을 거쳐 대한항공편으로 갈아타 이날 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다만 두바이에 남아 있는 한국인 관광객 약 330여 명의 귀국 일정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현재 두바이 공항에서는 일부 항공사 항공편만 제한적으로 운항하고 있어 여행사들이 대체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행사들은 우선 관광객을 대만이나 동남아 등 제3국으로 이동시킨 뒤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항공편 확보가 쉽지 않아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항공편을 구하지 못할 경우 육로 이동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여행업계에서는 공항 운영 정상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전세기나 특별기 투입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카이로와 카타르 등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한국인 관광객들은 큰 차질 없이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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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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