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I중소벤처기업연구원[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제2의 직업을 가진 근로자가 20만명으로 관련 통계가 산출된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일시휴직 및 부업 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부업을 하는 중소기업 임금근로자 수가 지난해 37만9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0년 27만7천명에서 5년 사이 37.1% 증가한 수치입니다. 중소기업 임금근로자 대비 부업자 비중은 같은 기간 1.57%에서 0.43%포인트 높아진 2.00%로 2024년부터 2%대를 보였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상용근로자 가운데 부업을 하는 인원은 지난해 20만명으로 통계 산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중소기업 상용근로자의 1.48%가 이른바 '투잡'이었습니다.

부업을 하는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고용 형태를 보면 임시직 비중이 42.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대기업 부업자 중 임시직 비중(21.8%)보다 20.6%포인트 높았습니다.

종사자 4인 이하 사업장에서 부업자 중 임시직 비중은 53.5%, 5∼29인 사업장은 44.3%, 30∼299인 기업은 26.0%로, 종사자 규모가 작을수록 임시직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9인 이하 소기업에서 임시직의 부업 참여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열악한 처우와 소득 격차에 기인한다"며 "임시근로자의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통한 정규직 전환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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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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