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닭고기 판매대[연합뉴스 자료 사진][연합뉴스 자료 사진]정부가 닭고기 가격 상승에 대응해 종란 수입 확대와 생산 규제 완화 등 공급 확대에 나섭니다.
오늘(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의 품목별 가격에 따르면 닭고기 가격은 전날 기준 1㎏당 6,234원으로 1년 전보다 9.3%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 공급 물량은 전년과 평년 대비 많은 수준이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이동 제한 등으로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 병아리 입식 확대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늘리고 종계(종란을 생산하는 닭) 생산주령 제한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64주령 이상 노계 종란(닭고기 생산을 위해 부화에 쓰는 알) 생산 금지' 규정을 올해 6월까지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육용 종란 800만개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수입해 여름철 성수기(5∼8월)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계란 가격도 고병원성 AI로 인한 살처분 마릿수 증가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출하 지연, 공급 불안 심리, 개학 수요 증가 등이 겹치며 상승했습니다. 계란 가격은 전날 특란 한 판 기준 6,830원으로 1년 전보다 13.4% 올랐습니다.
정부는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신선란 471만개를 추가 수입하고 농축산물 할인 지원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오주현(viva5@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