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는 유가…2천원 넘보는 휘발유값(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유가 급등으로 정부가 최고가격 지정을 검토 중인 9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97.7원으로 전날보다 2.3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같은 시각 1천920.1원으로 2.3원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2026.3.9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유가 급등으로 정부가 최고가격 지정을 검토 중인 9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97.7원으로 전날보다 2.3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같은 시각 1천920.1원으로 2.3원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2026.3.9 ksm7976@yna.co.kr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미국·이란 전쟁 이후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처음으로 1,900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9일) 오후 12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00.7원으로 전날보다 5.3원 올랐습니다.

경유 가격은 같은 시각 1,923.8원으로 6.1원 상승했습니다. 경유 가격은 여전히 휘발유 가격보다 높았습니다.

서울 지역 기름값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49.0원으로 전날보다 3.3원 올랐습니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4.2원 상승한 1,971.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시간 오전 7시 26분 기준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4.85% 오른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하면서 오후 들어 기름값 상승세가 다소 가팔라졌습니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정유업계에서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분을 공급가격에 모두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앞서 일부 주유소들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기름값을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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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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