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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중동 수출 애로 기업에 대해 '패스트 트랙'을 통한 긴급 수출 바우처 지원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합니다.

코트라는 오늘(9일) 강경성 사장 주재로 8차 대책 회의를 열어 중동 전쟁으로 인한 피해·애로 기업 지원 실행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코트라는 80억원 규모의 긴급바우처 예산을 편성, 중동 수출 규모가 크거나 수출 비중이 높은 애로 기업에 최대 1억5천만원(국고지원 비중 50∼70%)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1일부터 애로 기업 접수를 시작하며, 신속한 심사를 위한 '패스트 트랙'을 적용, 3일 내 심사를 마치고 선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코트라는 또 중동 사태로 수출 관련 계약이 취소되거나 바이어 연락이 힘든 수출 기업에 대한 물류 지원을 확대해 당초 수출 물량에 대한 물류비만 지원하던 것에서 계약 취소 및 반송 비용, 운임 할증비 등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걸프 7개국' 수출 비중 50% 이상인 1천여개 기업 및 피해·애로 기업을 위한 대체 시장 발굴, 시장 조사 비용 할인 및 해외 마케팅 선제 지원에도 나섭니다.

코트라는 중동 지역 13개 무역관을 통해 수집한 현지 비즈니스 관련 동향 정보를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전파해 기업 대응을 돕고, 중동 상황 긴급 대응 애로 상담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정보 및 도움이 필요한 수출 기업은 애로 상담 데스크(☎ 02-3460-7337)나 코트라 홈페이지 '중동 상황 긴급 대응 애로 상담 데스크' 배너를 통해 요청하면 됩니다.

코트라 강경성 사장은 "한국 수출에서 중동 비중은 3% 정도지만 수출 기업 수는 1만4천여개로 전체 수출기업의 14%에 달한다"며 "중동 13개 무역관을 긴밀히 연결하고 관련기관과 협력해 국내 기업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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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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