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의 손흥민.[Kiyoshi Mio-Imagn Images=연합뉴스][Kiyoshi Mio-Imagn Images=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LA FC 손흥민이 시즌 7호 도움으로 부앙가와 동점골을 합작했습니다.

손흥민은 우리시간으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팀 알라후엘렌세와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LA FC는 1-1로 비겼습니다.

경기는 시작부터 LA FC가 공격을 주도하고, 알라후엘렌세가 수비벽을 세워 버티는 형국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은 상대 수비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았고, 전반 24분에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알라후엘렌세 수비수 판데르푸텐에게 거칠게 밀려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손흥민은 직접 키커로 나섰으나 회심의 슈팅은 수비벽 맞고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흥부 듀오'로 불리는 부앙가 역시 적극적인 공세를 폈습니다. 전반 36분에는 환상적인 드리블 이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습니다.

계속해서 밀어붙이던 LA FC는 전반 44분 불의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측면 크로스를 LA FC 수비수 포르테우스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알라후엘렌세 공격수 브란에게 연결돼 발리슛을 얻어맞고 선제골을 헌납했습니다.

LA FC가 공식전 다섯 경기 만에 허용한 실점이었습니다.

한 골 차로 끌려가던 LA FC, 해결사는 '흥부 듀오'였습니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턴 동작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측면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손흥민의 올 시즌 7호 도움이었습니다.

기세를 탄 LA FC는 더욱 거세게 알라후엘렌세를 몰아붙였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LA FC는 볼 점유율 76%, 슈팅 28개(유효슛 11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를 주도했지만 한 골에 그치며 시즌 개막 공식전에서 기록중이던 5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손흥민은 도움 1개, 유효 슈팅 2회, 기회 창출 5회, 패스 성공률 83%(40/48) 등을 기록했고,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손흥민에게 부앙가(8.5)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2점을 줬습니다.

양 팀의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은 오는 18일 알라후엘렌세의 홈 경기로 치러집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