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 우크라이나 아부다비에서 열린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3자 회담.[UAE대통령실/로이터=연합뉴스 제공][UAE대통령실/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러시아가 종전 협상의 후속 회담 장소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검토하고 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1일 브리핑에서 "이스탄불이 확실히 협상 장소의 선택지이기는 하다"며 "모든 당사자가 이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재역을 맡은 미국까지 참여하는 3자 협상의 3차 회담은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전쟁 발발로 무산됐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중동 상황 때문에 UAE에서는 협상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언급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전날 "미국이 3자 종전 협상을 다음 주 다시 열 것을 제안했다"며 "종전 협상은 스위스나 튀르키예에서 열릴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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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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