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제공][AFP=연합뉴스 제공]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국제유가 불안에 대응해 IEA 역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원유 방출을 권고할 예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IEA가 현지시간 11일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10시)에 이 같은 권고안을 발표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석유 방출은 최소 2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스페인 에너지 장관은 각국이 할당 물량을 방출하기까지 최대 90일의 기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EA는 전날 긴급 정부간 회의를 열어 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 석유 시장 상황을 평가한 뒤 각국에 전략 비축유 방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국은 자국이 보유한 비축유 방출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카테리나 라이에 독일 경제장관은 IEA가 요청한 방출량이 4억 배럴이라는 점을 확인하며 독일 역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방출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미국과 일본이 IEA 방출 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스트리아 역시 IEA 요청에 따라 자국 비축유 일부를 방출한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한국 산업통상부 관계자도 "우리나라도 IEA의 전략적 비축유 공동 방출과 관련한 논의에 긴밀히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IEA 합의와 별도로 선제적으로 비축유 방출에 나서기로 했으며, 다카이치 총리는 이르면 16일 비축유를 단독 방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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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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