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미국대표팀[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탈락 위기에 놓였던 미국이 가까스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12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2026 WBC B조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멕시코를 상대로 9-1 대승을 거뒀습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가 4승 무패로 조 1위를, 미국이 3승 1패로 조 2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미국은 대회 시작 전까지 무난하게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이탈리아전에서 패하면서 한순간에 우승 후보에서 '탈락 위기' 팀이 되었습니다.
여론이 악화한 건 미국 대표팀 마크 데로사 감독의 계산 실수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마크 데로사 감독은 8강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이탈리아와의 경기 전 현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했다"며 일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감독은 브라이스 하퍼와 브라이스 투랑 등 주전 다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미국은 6-8 패했습니다.
만일 오늘 경기에서 멕시코가 이탈리아를 꺾었다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조 2위를 두고 경우의 수를 따졌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이탈리아가 완승을 거두며 미국은 조 2위로 8강에 오르게 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8강에 진출한 미국은 A조 1위 캐나다와 오는 14일, 오전 9시 격돌합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대진이 완성되면서 이 경기는 '관세 매치'로 주목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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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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