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추가 조사…유류품 648점·기체 부품 155점 발견"

"뒤늦게 유해 등 발견된 것에 유가족에 심심한 유감·희생자 애도"

이규연 홍보수석 브리핑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24년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에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공항에 1년 넘게 수습되지 않은 유해들이 방치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오늘(12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12·29 여객기참사 잔해물에 대한 추가조사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유가족협의회가 무안공항에 보관 중인 잔해물의 보관 상태 개선과 함께 해당 잔해물에 대한 추가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며 "이에 지난달 12일부터 추가조사를 진행해 희생자 일곱 분의 유해 아홉 점과 핸드폰 네 점을 포함한 유류품 648점, 기체 부품 155점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뒤늦게 유해 등이 발견된 데 대해 아직도 비탄에 빠져 있는 유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전하고, 희생자 분들을 애도했다"며 "사고 초기에 유해 수습이 안 된 경위, 이후 유해가 1년 넘게 방치된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과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관계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유가족들의 전면 재조사 요구와 관련한 질문에 "참사 당시 추운 날씨 등으로 부실한 게 분명히 있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 소재를 가려야 되고, 또 앞으로 이런 것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며 잔해물 추가조사가 끝나는 이달 말 이후 책임자 문책 여부와 유해 방치 이유 등에 대해서는 발표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빈틈없는 조사를 통해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바로 세우고 재난 대응에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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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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