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왕' 조형물 [AP]'세계의 왕' 조형물 [AP]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현재는 숨진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틴을 조롱하는 '타이태닉' 조형물이 등장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세계의 왕'이라는 제목의 조형물이 최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인근 공원 내셔널몰에 전시됐습니다.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엡스틴 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팔을 잡아주고 있는 형태인데, 영화 '타이태닉'에 나오는 뱃머리 명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형물 아래에는 "이 기념비는 도널드 트럼프와 제프리 엡스틴의 유대감을 기리는 것"이라는 설명이 써 있었습니다.

'세계의 왕' 조형물 [AP]'세계의 왕' 조형물 [AP]


이 작품은 '시크릿 핸드셰이크'라는 익명 단체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단체가 두 사람의 관계를 풍자하는 작품을 설치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인데, 지난 1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틴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생일 축하 외설 편지'를 복제한 작품을 설치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형상의 '베스트 프렌드 포에버(영원한 절친)' 조각상을 설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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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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