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전경[삼성증권 제공][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대표이사가 아닌 영업지점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 현장 책임자들이 최고 연봉자 상위권에 올랐고,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도 1억6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2일) 삼성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최고 보수 수령자는 노혜란 영업지점장으로, 총 18억1,700만 원을 받았습니다.

급여는 1억2,300만 원, 상여는 16억8,500만 원입니다. 삼성증권은 부유층과 법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식·상품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한 점 등을 상여 산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종문 대표이사가 18억400만 원을 받아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박 대표는 급여 7억7,400만 원과 상여 9억2,8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삼성증권은 회사의 세전이익이 2024년 1조1,050억 원에서 2025년 1조2,973억 원으로 증가한 가운데, 전 부문의 균형 성장을 통해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인 점이 박 대표 성과 인센티브에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는 신윤철 영업지점장으로, 총 16억9,800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신 지점장은 주식과 금융상품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밖에 퇴직소득 5억7,700만 원이 포함된 이종완 전 이사가 13억1,400만 원을 받았습니다. 부동산 딜 발굴 등을 이끈 천정환 상무는 10억4,200만 원을 받아 보수 상위 5인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2024년 93억2,400만 원의 보수를 받아 증권가 최고 연봉자로 주목받았던 강정구 수석은 지난해 4월 삼성증권에서 은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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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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