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관계자 "마스크로 얼굴 가려…술에 꽤 취한 듯 보여"

경찰 조사 마친 배우 이재룡경찰 조사 마친 배우 이재룡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62)씨가 사고 나흘 만인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2026.3.10

away77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찰 조사 마친 배우 이재룡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62)씨가 사고 나흘 만인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202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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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재룡 씨가 사고 직후 또 다른 술집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TV 취재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일 밤 11시쯤 서울 강남구에서 사고를 낸 뒤 자택에 청담동 자택에 차를 주차하고, 도보 20분 거리의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식당에서 이씨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지인들과 합류했는데, 이들은 증류주 1병과 안창살 2인분을 주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직후 지인의 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씨가 또 다시 술자리를 가진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다만 이 씨가 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씨의 지인들이 식당에 도착한 시각이 밤 11시 10분쯤으로 사고 직후인 점과, 음식의 양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미뤄 사고 직후 자리가 급조됐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이씨가 이른바 '술타기'를 시도했다고 의심하고 수사 중입니다.

지난 10일 경찰 소환 조사 당시에도 사고 뒤 식당에 간 경위와 음주량 등을 구체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이씨를 목격한 식당 관계자는 "이씨가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들어왔으며 술에 꽤 취한 듯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직후 대책을 논의하는 듯했다"며 "식당을 나설 때도 누군가와 계속 통화 중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6일 밤 11시쯤 청담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 중앙분리선을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튿날 오전 2시쯤 지인 집에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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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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