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을 상대로 득점한 후 세리머니 하는 조규성.[AP=연합뉴스][AP=연합뉴스]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석 달 만에 골맛을 봤습니다.
조규성은 13일(우리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팀엄(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득점포를 가동했고, 팀은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조규성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트윌란은 노팅엄에게 주도권을 내준 채 경기에 임했는데, 전반에만 슈팅 10개를 허용했으나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후반 들어 노팅엄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자 미트윌란은 '코리안 듀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후반 12분 조규성이 투입됐고, 2분 뒤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친 케빈 음바부 대신 이한범을 투입했습니다.
조규성은 팀의 기대를 결승골로 증명했습니다.
후반 35분 이한범과에게 공을 받은 우스망 디아오가 우측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조규성이 뛰어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조규성의 이 경기 첫 슈팅이자 유일한 슈팅으로, 올 시즌 유로파리그 2호골이자 공식전 7호 골이었습니다.
조규성의 득점은 지난해 12월 12일 헹크(벨기에)와의 UE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 이후 3개월 만입니다.
모처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조규성은 오는 16일 예정된 3월 유럽 평가전 명단 발표를 앞두고 홍명보호 합류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렸습니다.
이후 미트윌란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클럽대항전 16강에 오른 미트윌란은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미트윌란은 오는 20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사상 첫 8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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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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