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통상수장 회담(서울=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인도 델리에서 피유쉬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인도 통상장관 회담'에서 양국 무역·투자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6.03.15 photo@yna.co.kr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인도 델리에서 피유쉬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인도 통상장관 회담'에서 양국 무역·투자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6.03.15 photo@yna.co.kr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정부가 신남방 지역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인도에서 피유쉬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과 만나 한·인도 CEPA 개선 협상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인도 CEPA는 2010년 발효 이후 양국 교역 확대의 기반이 됐습니다. 양국 교역액은 발효 당시 171억 달러에서 2023년 257억 달러로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만 인도가 최근 주요국과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확대하면서 기존 협정 체제만으로는 우리 기업의 현지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약 14억5,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인구 국가입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정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시장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인도와의 경제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협상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카메룬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문 기간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만나 현지 애로 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또 인도 정부 싱크탱크 니티 아요그와의 간담회에서 인도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인도 상공회의소가 주관한 IT·인공지능 기업 간담회에서는 양국 간 인공지능과 디지털 통상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인도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핵심 축이자 신남방 지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라며 "호혜적인 경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인도 측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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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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