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알뜰주유소 현장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산업통상부 제공][산업통상부 제공]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라 서울 소재 주유소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16일) 오전 충북 청주시 소재 알뜰주유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김 장관은 자영 알뜰주유소 창현주유소를 방문해 창현주유소 사장, 한국석유공사 비축본부장으로부터 최고가격제 시행 전후 공급가격 및 소비자 가격 변화, 주유소 방문 손님의 변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후 최고가격제 시행 후 처음 주문한 탱크로리 입하(탱크로리의 기름을 주유소 저장고로 옮기는 과정) 과정을 참관했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전날이던 지난 12일과 비교했을 때, 어제(15일) 16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58.7원 하락했고, 경유는 77.8원 떨어졌습니다.

다만 낙폭은 점차 둔화하는 추세이고, 기름값을 내리는 주유소들도 줄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기준 전국 주유소 1만646곳 중 휘발유 가격을 인하한 주유소는 4,216곳(39.6%), 경유 가격을 인하한 주유소는 4,401곳(41.3%)였습니다.

이튿날인 15일 16시 기준 휘발유 가격을 인하한 주유소는 1,633곳(15.3%), 경유 가격을 인하한 주유소는 1,815곳(17.0%)으로 집계됐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로 최고가격제 시행 4일째인데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가 주유소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속도가 느린 것 같다"고 지적하면서 "주유소 재고가 소진되면 이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소 탱크를 채우는 만큼 소비자 가격이 낮아지는 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최고가격제 시행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 석유 가격 모니터링, 현장 단속, 오일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최고가격제가 소비자 가격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착한 주유소를 적극 발굴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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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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