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술을 마시고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자택에서 60대 남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입니다.

남편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그를 뒤쫓아 나갔다가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앞서 A 씨의 남편은 사건 발생 30여 분 전 "아내의 술주정을 감당하기 어렵다"라며 경찰에 신고해 인근 모텔로 분리 조처됐으나, 짐을 가지러 집에 갔다가 공격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의 정신질환 가능성을 고려해 보호 입원 조처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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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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